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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뉴스타부동산 가족 인터뷰(코리아타운데일리)

경영지원실 2018-09-28 (금) 11:12 21일전 604
LOCAL

"애들은 '지혜'를, 부모는 '도전'을 배운다"

[가업을 잇는다]

1세 부모들이 청춘을 바쳐 세운 일터를 2세 자녀들이 이어받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언어권이 다르고, 자라온 문화도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아들이나 딸이 부모의 사업을 물려받아 또다른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한다는 것은 되레 행운이다. 세대 교체가 본격화 되고 있는 한인 사회에서 대를 이어 사업을 일궈나가는, 자랑스런 1세 부모·2세 자녀의 모습을 담은 '家業을 잇는다'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뉴스타부동산그룹 남문기 회장 / 30개 지사·직원 1000명 한인 최대 '부동산 그룹'

아들·딸 내외 합류 총 6명 한가족, '따로 또 같이'
"아버지는 고집 너무세"vs"애들이 말 잘 안들어"

잦은 의견 충돌·경영관 차이 등 쉽지만은 않은 길
"가족이라 갈등하지만, 가족이라 이해가 더 빠르다"

"애들이 공부를 잘해 동부의 명문 대학 진학도 고려했지만, 옆에 붙들고 있고 싶어 멀리 안보냈다"고 고백했다. 아내와 딸은 "그러니까 아빠 왜 그랬어~"라며 장난스런 불만을 털어놓지만, 진심은 가족과 함께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아빠가 "내가 재미있게 해주니까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아내가 "그건 아닌거 같은데"라며 받아친다. 모두 웃음보가 터진다. 이내 서로의 건강 걱정과 일에 대한 조언도 이어진다. 사랑스런 가족의 모습이다.

부부는 물론 아들과 딸, 사위에 며느리까지, 2대에 걸쳐 한가족 6명 모두가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족. 바로 뉴스타 부동산 그룹(New Star Realty & Investment Group) 대표 남문기(64) 회장 이야기다.

30여년 전 부동산 업계에 함께 뛰어든 아내 제니 씨는 뉴스타부동산 사장, 딸 에이미는 뉴스타 협력업체인 에이스 에스크로의 대표, 아들 알렉스는 에이스 에스크로의 어시스턴트. 며느리 소냐 남 씨와 사위인 세르지오 성 씨는 뉴스타 에이전트로 활약 중이다. 보통 가족들이 모이면 회사, 일 이야기 절대 안하려 하지만, 이들이 모이면 자연스레 부동산과 한인사회 얘기로 꽃을 피운다.

▶자랑스런 아빠, 고마운 자녀

뉴스타 부동산은 1988년 9월 25일 리얼티월드 뉴스타로 출발, 올해로 벌써 30년이 됐다. 현재 부동산학교, 장학재단, 광고기획사, IT회사, 투자그룹, 매니지먼트 등의 계열사와 30여개 지사에 본사 직원 80여명을 포함해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돈 300달러로 미국 생활을 시작해 청소용역에서 거대 부동산 회사까지 일군 남문기 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와 한국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다. 남 회장은 올해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대단한(?) 아버지의 사업을 따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걷는 것이 되레 쉽고, 성공한 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어가며 같이 일하는 것은 고역일게 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녀들은 생각을 바꿨다. 아들과 딸, 그들의 배우자까지 부동산 업계에 합류하면서 사업도 더 활기를 띄게 됐고, 자연스럽게 경영승계도 진행되고 있다.

남 회장은 "어려웠던 시절 우연찮게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나름대로 성공한 부모를 보고 자란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같은 길을 가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 제니 남 사장은 "자식들이 어느새 자라 부모의 일을 나누고 있느니 고마울 뿐"이라고 거들었다.

▶"부모님업계선배이자 멘토"

부모와 자식 세대가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하다 오히려 관계가 크게 틀어지는 사례도 많다. 처음부터 남남인 관계보다 부딪힐 일이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않기 때문이다. 충돌은 이들 '뉴스타 가족'도 마찬가지다. 아들 알렉스 씨는 아버지의 많은 '잔소리'가 때때로 좀 불만이다. 딸은 빠른 시대에 맞춘 시스템의 변화를 원하고, 강하게 권하지만, 어머니는 오랫동안 익숙해진 '내 방식'이 더 편하다. 아버지는 아들이 좀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다. 제니 남 사장은 "서로 의견이 안 맞을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지혜로운 해결법이다. 제니 남 사장은 "세대간의 차이를 인정하며 이해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세대의 장단점을 알고 오히려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남 사장은 "가족이기때문에 갈등하기도 하지만, 가족이기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푼다"고 말했다.

▶차이 인정, 시너지에 집중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남 회장의 가족은 서로 웃으며 함께 일할 수 있다.

남 회장 부부는 인터넷 세대인 자녀들에게 새로운 방식, 기술 등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자녀는 부모에게 아직도 배워야할 노하우와 지혜가 많다. 아들들이 다 그렇듯 아버지의 물음에 그리 살갑게 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알렉스 씨는 항상 "아버지에겐 아직도 배울점이 많다"고 말한다.

잘나가는 업체의 CEO인 딸 에이미 역시 "아직도 아버지를 따라 가려면 멀었다"고 고백했다. 사위 세르지오 씨와 며느리 소냐 씨도 "업계 선배인 부모님들이 최고의 멘토가 되어준다. 한 업계에서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은 참 특별하다"고 입을 모았다.

1세 부모인 남 회장과 제니 남 사장은 뭐니뭐니해도 피땀흘려 만들어놓은 '뉴스타 부동산'의 진정한 가치를 2세 자녀들이 함께 지켜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뿌듯하다. 그래서 가업을 잇는 자녀들이 대견하기만 하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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