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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집에서 나는 소리

김현숙 2017-11-01 (수) 23:30 2개월전 462  
물이 새거나 바닥 지지층 무너진 경우
걱정할 필요 없지만 간과해서도 안 돼


며칠 전 새집으로 이사 온 손님으로부터 이층 천장에서 탁탁탁 하는 소리가 난다고 연락이 왔다. 혹시 물이 새는 것이 아닌지, 쥐가 들어온 것은 아닌지 걱정스런 목소리였다. 새집이건 오래된 집이든지 집에서 여러 가지 소리가 난다. 의사들이 청진기로 환자를 진단하듯이 집안에서 나는 소리를 통해 집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살펴보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침 일찍 물을 쓸 때 탁탁탁 소리가 나는 것은 요즘 새집들이 동 파이프보다는 플렉스 파이프를 쓰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다. 동 파이프보다 유연성이 좋고 설치하기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요즘은 배관에 동파이프보다 플렉스를 많이 사용한다.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많이 나는 요즘에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유연성이 좋은 플렉스가 팽창하면서 나는 소리이다. 이런 소리는 별 큰 문제가 아니지만 소리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하지만, 물을 쓸 때 마치 망치로 때리는 것 같은 큰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소위 '워터 해머링'이라고 한다. 수압이 높거나 파이프 연결부위를 묶어주는 스트랩이 헐거울 때 이런 소리가 날 수 있고 에어 챔버에 공기가 없을 때 워셔나 디시워셔 근처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 워터 해머링은 전문가의 진단으로 쉽게 고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냥 놔두면 나중에 물이 샐 수 있으므로 바로 조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벽 속에서 똑똑똑 소리가 난다면 물이 새는지 한동안 주시할 필요가 있다. 소리 나는 주위 벽면이나 몰딩이 부풀어 오르는지 변색이 되는지 축축해 지는지 꼭 확인을 해보는 게 좋겠다. 요즘 디지털 습도계는 10달러면 홈디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습도를 재서 과도하게 높다면 벽면을 열어 물이 새는지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밤중에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데 졸졸졸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게 된다. 토일렛 물탱크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플라스틱으로 된 플래퍼가 삭아서 물이 새는 경우가 많다. 10달러 정도 하는 플래퍼를 홈디포에서 구입해 교체하면 된다.

잠잘 때 삐삐 하는 소리가 천장에서 난다면 스모크 디텍터나 카본 모노사이드 디텍터의 배터리가 나가서 나는 소리이다. 5-6년 지나면 배터리를 다 쓰게 된다. 한곳에서 '삐'소리가 나면 집 전체 디텍터의 배터리를 한꺼번에 바꾸는 것이 좋다.

자주 밟고 다니는 2층 바닥에서 삐걱하는 소리가 크고 때론 바닥이 꺼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카펫 밑의 목재와 목재 사이의 못이 빠져 서로 부딪치는 소리이다. 건설회사에서 네일 건으로 민민한 못을 쏘아서 집을 지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리 나는 부분에 스크루 나사로 박으면 그만이다.

또는 오래된 집의 경우 기초와 1층 바닥 사이에 크로올 에어리어가 있다. 1층 바닥을 지지하는 나무들이 오래돼 무너지면 1층 바닥이 꺼지고 나무 바닥에서 소리가 나게 된다. 이는 크로올 에어리어에 세워진 지지대 나무들을 보완하면 된다.

집안에서 나는 소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상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를 적절하게 대응을 하고 원인을 모를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길 권한다.

▶문의:(661)313-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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